18대 활동보고 ◆ “민간인 사찰 자행하는 공수처 즉각 해체하라" KBS노동조합, 국회 기자회견
페이지 정보
본문
“민간인 사찰 자행하는 공수처 즉각 해체하라"
KBS노동조합, 국회 기자회견
KBS노동조합은 오늘(2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반도 인권과 통일 위한 변호사 모임, 행동하는자유시민, 자유언론국민연합, 올바른여성연합 등 시민사회 및 법률단체와 함께 무차별 통신사찰을 자행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공수처는 KBS노동조합 소속 취재기자 등 언론인과 민간인 등 3백여 명에 대한 무차별 통신조회를 통해 휴대전화 사용자 이름과 주소 등을 털어가 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KBS노동조합이 지난해 8월 언론독재법 저지 투쟁에 참여한 노조 간부와 변호사,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집중적으로 통신 사찰을 한 정황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공수처의 무차별 통신사찰은 反 헌법적이고 反 법치적인 통신 사찰은 사실상 언론 탄압의 한 형태로 규정한다며 공수처 해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공개적인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조합은 또 “김의철 KBS사장에게 취재활동을 하는 KBS기자와 PD부터 통신사찰 전수조사를 해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해왔지만 묵묵부답”이라며 “KBS 법인 명의의 법인폰에 대한 통신사찰 전수조사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2022년 2월 10일
추천0
- 이전글◆ “언론자유 탄압 결사 반대” 민주당사 앞 규탄 기자회견 22.10.12
- 다음글◆ [활동보고] 기본권 침해 언론 사찰 공수처는 각성하라! 22.10.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