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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대 활동보고 ▣ [활동보고] 시민 뜻 모아 ‘KBS 지키기’ 거대한 파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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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62회   작성일Date 22-10-1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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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보고]

    시민 뜻 모아‘KBS 지키기거대한 파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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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의 최근 SNS에 따르면 양승동 사장은 지역국 통폐합 추진에 대해 “목포방송국을 폐쇄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편성시간을 늘릴 것”이라며 “15분의 뉴스를 위해 16명의 송출 인력을 목포에 배치하는 것은 불합리해 광주로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왜 편성을 늘리고 뉴스를 강화하는 것이 지금은 안 된다는 것인가? 
    왜 기능조정 후에 가능하다는 말인가? 

     

    송출인력 16명이 불합리하다고 밝혔는데 미리 일감을 줄이고 일이 없으니 기존 16명을 줄여야겠다는 발상은 이미 인력 구조조정을 예고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미 방송시간을 줄이고 일감도 줄인 상태에서 사람이 없으니 공간도 줄이겠다는 억지는 의도적인 지역방송국 죽이기와 직결된다.


    이런 말장난을 시민들이 그대로 두고 볼 것 같은가?


    오늘(8월 16일)도 지역국 통폐합을 막자는 시민들의 의지가 확인됐다. 시민 한분 한분의 뜻이 모여 거대한 파도가 될 조짐이 일고 있다.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늘(16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KBS원주방송국 폐지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원주시민연대도 성명을 내고 지역국 통폐합 반대의 뜻을 밝혔다. 
    사회단체협의회와 시민연대는 지역국 통폐합이 강행된다면 수신료 거부운동까지 생각할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라며 양승동 사장은 당장 시민의 뜻을 따를 것을 강조했다.  
    같은 날 YMCA 등 각 시민단체도 원주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뜻을 모으는 홍보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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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노동조합 비대위원들의 지역국 지키기 활동은 오늘(16일)도 계속됐다


    충주에서는 충주 시민단체연대회의와 충주시의회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참여 시민들은 “지금도 수많은 언론사들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풀뿌리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KBS는 엄청난 특혜를 노리고 있는 셈”이라며 “지역국 통폐합을 하려면 적어도 시청자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특히 지역시청자들의 알권리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KBS지역국 통폐합을 결사 반대하며 구조조정 철회를 위해서라면 수신료 거부운동도 불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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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의회는 오늘(16일) 순천시청 앞에서 KBS 순천방송국 폐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KBS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KBS 순천방송국은 전남 동부권에서 연간 100억 원 가량의 수신료를 받아 수십억의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BS가 경영손실이 난 것은 이 수신료가 본사의 경영 손실을 메우기 위해 지금까지 쓰여 온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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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에는 진주에서는 서부경남 33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KBS진주방송국 지키기 진주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과 동시 KBS진주방송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 진주KBS 폐쇄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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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포항남구-울릉 지역위원회가 성명을 내고 지역방송국 구조조정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힌 데 이어 포항방송국 시청자위원들도 “민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공공성과 공익성을 내팽개치고 지역방송을 포기한다는 것은 스스로 공영방송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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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8. 16.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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