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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 성명서] 이병순식 무원칙 인사 무능경영 표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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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27회   작성일Date 22-09-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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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순식 무원칙 인사 무능경영 표본이다!


      이병순 사장 취임 뒤 간부 인사에 대해 곳곳에서 조합원 분노가 일었지만 조합은 인사엔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언급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이번 KBS 계열사 사장, 상임이사에 대한 무원칙한 공모를 보고 이병순 사장이 최소한의 인사 원칙이 있는가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공모대상에 원칙이 없다. 지난 11일에 이병순 사장은 KBS N 사장과 KBS 아트비전, KBSN, KBS 인터넷의 상임이사 각 1명을 공모한다고 했다. 그러나 KBS 아트비전 사장은 공모대상에서 빠졌다. 사장이 정한 내정자가 있다는 이유다. 사장이 찍어 보낼 사람이 있으면 공모하지 않고, 없으면 공모한다는 식이다. 무원칙 공모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둘째, 응모자격 또한 무원칙이다. 이번 공모 자격은 KBS 재직중인 1직급 이상으로 제한했다. 그러나 최근 인사에선 자회사인 KBS 인터넷 사장에 2직급이 임명됐다. ‘그때 그때 달라요’식이다. 능력인사를 두루 기용하기 위해선 직급제한을 철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문에 이번 1직급 제한 공모는 밀실인사 은폐용이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계열사 사장과 상임이사에 대한 공개모집은 밀실인사를 차단하고 투명인사를 통해 인재를 두루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난할 바가 없다. 그러나 이병순 사장식 공모는 무원칙한 밀실인사에 대한 물타기에 불과하다. 최근 직원들은 이병순 사장식 간부 인사를 ‘자폐증 인사’라고 비난하고 있다. 자신과 한번이라도 일했던 사람이외에는 기용에 겁을 내고 조직원의 객관적인 평가는 무시한다는 것이다. 

      이병순 사장은 통 큰 경영으로 위기의 KBS를 구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인사가 그 출발점이다. 무원칙, 밀실인사는 무능경영의 표본이며 이는 KBS를 나락을 몰아가고 있다. 이병순 사장은 즉시 무원칙 공모를 중단하고 투명하고 원칙적인 공모를 실시하라. 그렇지 않을 경우 노조는 이병순식 무능경영에 단호히 대처하고 투쟁의 전선을 명확히 그을 것이다. 

     2009년 2월 16일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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