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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성명서 ◆ <주진우 라이브> 불공정·편파 방송의 뒷배는 정일서 전 센터장...즉각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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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69회   작성일Date 23-12-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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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우 라이브> 불공정·편파 방송의 뒷배는 정일서 전 센터장...즉각 조사하라

     

    KBS는 양승동-김의철 체제 6년간 추락하고 또 추락했다. 불공정·편파 방송을 일삼아 국민들로부터 혐오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이는 4천여 KBS 직원의 임금 삭감과 고용 불안정을 야기하는 재정위기로 직결되고 있다. 

     

    KBS라디오와 뉴스는 불공정·편파 방송을 노골적으로 일삼았다. 특히 라디오의 주진우 라이브, 최경영의 최강시사는 불공정·편파 방송의 횟수와 정도에서 악질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행정지도와 법정제재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주진우 라이브>는 방심위로부터 모두 42회의 행정지도와 법정제재를 받았다. 행정지도인 의견제시와 권고가 각각 24회와 17회에 달했고, 법정제재인 주의를 1회 받았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 때 감점 사유다. 방송 기간과 행정지도 횟수를 놓고 따져보면 공사 창사 이후 가장 많은 행정지도를 받은 치욕의 프로그램이다. <최경영의 최강시사>도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15회 받았다.

     

    사내외에서 <주진우 라이브>와 <최경영의 최강시사>를 폐지해야 한다는 비판과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KBS 이사회에서도 진행자로서 주진우의 자질을 문제 삼았다. 이런 비판과 지적에도 불구하고 양-김 체제에서 <주진우 라이브>는 4년이나 지속됐다. ‘부적격 진행자 주진우’를 비호하는 세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어제 열린 공정방송위원회에서 주진우 비호세력에 대한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 정일서 전 라디오센터장이 주진우의 뒷배였다는 증언이다. 정일서 전 센터장은 지난 11월 12일 김병진 라디오센터장 내정자와 특집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내 임기 중에 주진우를 내리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

     

    KBS 공영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돼야 한다. 공영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내용으로 방송을 진행해야 한다. 진행자가 불공정, 편파 방송을 일삼는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는 게 KBS라디오를 책임지는 라디오센터장의 책무다. 그런데 정일서 전 센터장은 자신의 임기 중에 주진우를 내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불공정·편파 방송을 일삼아 KBS 라디오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KBS를 위기로 몰아간 대표적인 프로그램 진행자에 대해 라디오 센터장이 이런 황당한 약속을 했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프로그램 진행자가 불공정·편파 방송을 일삼아 KBS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방심위의 행정지도와 법정제재를 받아 재허가·재승인에 차질이 생겨도 자신의 임기 중에는 진행자를 교체하지 않은 것은 KBS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다. 이를 약속하고 이행한 것은 명백한 배임 행위에 해당한다. 

     

    KBS노동조합은 요구한다. 사측은 즉각 정일서 전 센터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라. 조사 결과 배임 행위가 드러날 경우 바로 관계 기관에 조치할 것을 요구한다. 

     

    2023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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