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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성명서 ◆ 노조 대통합은 우리의 생존권을 위해 꼭 가야 하는 길 입니다 (손성호 부위원장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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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32회   작성일Date 24-04-04 13:54

    본문

    우리의 생존권을 위해 꼭 가야 하는 길!

     

     

    현재 모두 알다시피 KBS는 4개의 노동조합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서로 경쟁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날카로운 비방도 서슴지 않습니다.

    각각의 입장이 다르기에 우리는 이렇게 공존하며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수신료 분리 징수라는 초유의 사건으로 우리의 삶이자 터전인 KBS는 그 무엇 하나 당연한 것이 없는 불확실의 시간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엄혹한 시간 속에 KBS 구성원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생존권의 위협을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생존만큼 강인하고 끈질긴 단어는 없습니다.

    인류가 걸어온 모든 길은 살아남기 위한 끊임없는 몸부림이었고 노력이었습니다.

     

    바로 그 위기의 순간이 우리 KBS를 엄습해 있고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노력해야 하는 순간에 당도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각자도생으로 우리의 생존권은 결코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은 노동조합의 깃발 아래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서로 입장이 다른 이익 집단으로써의 노동조합이 아니라

    노동조합 그 단어의 의미 자체에 부합하는 노동조합으로 다시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노동조합의 존재와 목적은 명확합니다!

    노동자의 자주적인 단결을 통해 근로 조건의 유지와 개선을 이뤄내고노동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인 것입니다.

     

    KBS 구성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모두가 힘을 합쳐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생존권을 사수하고우리의 일터를 지켜내기 위해 더욱 뭉쳐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 노조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위기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힘은 우리라는 단단한 울타리가 세워질 때 만들어집니다.

     

    고용 안정노동 조건 개선!

    이것은 우리가 꼭 쟁취해야 할 지상 과제입니다.

    그 한길로 나아가기 위해 노조 통합 추진위’ 구성을 하고자 합니다.

    그 첫발을 여러분과 함께 내딛고 싶습니다.

    정말 KBS 구성원이 무엇을 원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노동조합 통합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추진위는 우리 동료들이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집중 논의하고자 합니다. KBS 구성원과 조합원과 동료들이 다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싶습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노동조합 통합의 필요성이 논의될 때마다 비관적인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는 것을.

    하지만 수신료 분리징수라는 현실 앞에 우리는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살아야 합니다생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구성원들의 고용 안정노동 조건 개선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꼭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KBS 같이[가치]노동조합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KBS노동조합, KBS공영노동조합

    우리 모두는 KBS라는 삶의 터전 속에 함께 살아가는 동료입니다.

    함께 할 때 분명 우리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2024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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