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성명서 ◆ 공영방송의 책무를 망각한 강동구 기술본부장은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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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의 책무를 망각한 강동구 기술본부장은 즉각 사퇴하라!
강동구 기술본부장은 독단적으로 헬기 매각을 제안하고 추진했나?
최근 공영방송 KBS의 중요 전략 자산인 방송용 헬기 매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내 헬기 매각 문제는 따로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자세하게 제기되어 왔다.
현재 헬기 매각은 어처구니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어 왔고, KBS 구성원들은 이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더욱더 어처구니없는 점은 헬기 매각 추진 과정에서 강동구 기술본부장이 독단적으로 헬기 매각을 제안하고 추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방송통신발전 제40조의 2 제3항은 분명히 이렇게 명시되어 있다.
‘재난방송 등을 위한 인적 물적 기술적 기반 마련을 준수해야한다’
KBS 중요 리소스 중 하나인 헬기 매각을 제안하고 추진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을 무시하고 방송기술직종 후배들의 외침도 외면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방송용 헬기를 매각하고 매각한 헬기를 사줄 수요도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합리적인 의견 수렴 절차나 중장기 대안 같은 건 없었다.
KBS 중요 리소스의 구매와 매각의 결정을 이토록 허술하고 졸속으로 추진한 적이 있었단 말인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는 즉각적으로 방송용 헬기를 타고 취재를 시행, 국민에게 알려야한다.
타 방송사는 소방이나 경찰, 군에 협조를 얻어 헬기를 같이 타고 취재를 해야 한다.
이 차이점이 바로 BBC, NHK 역시 최근 몇 년 새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운용중인 헬기를 처분하고 있지 않고 있는 이유다.
다시 말해 아무리 KBS가 힘들더라도 공영방송의 역할, 수신료 가치 실현에 있어 전략자산으로 판단되는 방송용 헬기가 매각 대상인지를 사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심각히 고민 해봐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동구 기술본부장은 혹시 헬기가 필요 없으니까, 인건비 등 운용비용도 많이 드니까 드론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느낌도 드니까 매각을 제안하고 추진한 것인가?
강동구 기술본부장에게 공개적으로 묻겠다.
헬기 매각을 졸속으로 추진한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KBS 구성원의 외침을 외면하는 이유 역시 무엇인가?
강동구 기술본부장의 직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강동구 본부장은 설득력 있는 답변을 하지 못한다면 지금 당장 강동구 기술본부장은 문용석 제작기술센터장에게 매각을 철회하라고 하라.
잘못된 것을 바로 잡을 용기와 결단이 없다면 강동구는 본인의 자리에서 즉각 사퇴하라!
2024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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