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로 이렇게 극복했다

KBS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힌남로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간 지난밤. KBS인들은 밤샘 근무를 하며 생방송을 이어갔다. 특히 방송시설을 안전하게 지키며 송출확보를 위한 몸부림도 이어졌다.

● 포항 영일 송신소 현장

강풍이 이어지는 바람에 지붕 일부가 뜯겨져 나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힌남로는 이처럼 강풍급의 무시무시한 태풍이었음을 실감케했다.

● 포항 방송국 누수 현장

기록적인 폭우로 포항방송국에는 누수현상도 발생했다. 한전 정전으로 인한 위기상황도 발생했다. 하지만 신속한 대처로 배수 작업이 이뤄졌고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정파사고를 막아낼 수 있었다.

● 포항 조항산 송신소 진입로 피해 현장

강풍과 폭우로 포항 조항산 송신소 진입로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집채 만한 소나무들이 뿌리째 뽑혀 나가면서 태풍 힌남로의 위력을 심감케했다. 현재 복구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 포항 조항산 송신소 진입로 피해 현장

우리는 태풍 힌남로 생방송 진행과 피해복구 작업을 벌인 모든 KBS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KBS노동조합도 피해복구를 위한 KBS인들의 노고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22년 9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