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KBS 노동조합
노동조합 가입서 익명게시판
  • 성명서
  • 성명서

    성명서

    18대성명서 ◆ 허성권 위원장입니다. 오늘 퇴근길 63빌딩에서 만납시다. 민노총 사장 끝장냅시다! 공영방송 KBS 지켜냅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63회   작성일Date 22-10-21 15:26

    본문

    <퇴근길에서 만납시다>

     

    안녕하십니까? 동지 여러분 

    오늘 오후 5시30분 63빌딩 앞에서 

    방송의날 행사장에 있는 김의철 KBS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마련했습니다.

     

    자기말고는 모두 적폐로 몰아 사내 구성원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힌 특정노조 출신이 장악한 KBS가 시청자를 외면하고 독선의 구렁텅이로  빠진지 수년이 흘렀습니다.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미래를 보여줘야할 KBS는 아무런 비전 없이 자신의 기득권만을 유지하는 아성이 되버린지 오랩니다.

     

    김의철 사장은 사장 공모때부터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 이미 신뢰가  상실된 상태에서 양승동 전 사장과 똑같이 특정노조 간부출신을 주요 보직에 배치시켰습니다.

     

    그 결과 왜곡되고 편향된 뉴스와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라디오 프로는 개인방송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특정 정치적 발언을 내밷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특정정치세력을 확대해 강조하거나 또는 일부로 축소해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4년동안 나아진 게 하나도 없습니다.

    설상가상 7개 지역국에서는 자체 뉴스가 수년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시청자는 공영방송에 대한 믿음을 거두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 분노는 우리의 토대인 수신료의 존립문제에까지 이르고 있으니 어찌 통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생존의 기로에까지 내던지게 만든 김의철 사장과 그 경영진에게 강하게 책임을 묻고 퇴진을 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작 회사를 망친 장본인들은 자기들만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마치 소통을 끊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반성이나 개선의 노력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이 방송의날에 나와 상을 주고 받고

    호화 저녁 뷔페로 희희낙낙 자축의 시간을 보낸다고 하니 이런 뻔뻔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의지가 아닌 무능하고 정당성없는 김의철 사장이 만들어낸 이 비참한 운명을 거부합니다.

     

    늘 그랬듯 국민과 함께 아스팔트로 나가 온몸으로 어둠과 절망에 저항하려합니다. 

     

    퇴근길에 들려 손을 잡아주십시오.

    그리고 김의철 사장 퇴진을 외쳐주십시오.

     

    그들이 만든 기득권 유지만을 위한 아성을 깨버립시다.

     

    새로운 KBS를 만들기 위한 큰 목소리 가을하늘에 울려퍼질 때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