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성명서 ◆ “김의철 쇼”를 위한 CI 교체작업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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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쇼”를 위한 CI 교체작업 즉각 중단하라
3월2일 공사창립기념일 전날에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하며 KBS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한다고 한다. 그 동안 비밀리에 밀실에서 추진해온 CI를 날짜 맞춰서 갑자기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시청자도 직원도 알지 못하는 KBS CI 교체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아이디어인가? 10년 이상 우리의 얼굴이자 경영철학을 담아낼 새로운 CI를 KBS를 망친 주범인 김의철 사장의 쇼를 위해 이렇게 졸속으로 추진되어도 되는 것인가
CI교체 비용 50억~100억 소요될 것
밀실에서 직원들 모르게 추진해 온 터라 비용을 정확히 가늠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CI디자인비, 상표등록 등 법률비용, 지역국 및 계열사 CI교체비용, 간판, 중계차 등 교체비용 등 어림잡아도 50억~100억이 들어갈 장기적 프로젝트다. 이러한 작업을 시청자나 직원들 설문조차 없이 졸속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 양승동, 김의철 체제의 소위 알맹이 없는 “쇼 경영” “밀실 경영” “졸속 경영”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방송의 날 깜짝 발표를 즉각 중단하라
KBS CI 교체는 시청자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야 할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작업이다. “김의철 쇼”를 위한 깜짝 발표를 즉각 중단하고 시청자와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라. 첫 번째 질문은 당연히 “지금 KBS CI교체가 필요한가?”이다. “김의철 쇼”를 위해 KBS의 철학과 비전을 담을 CI를 밀실에서 졸속 추진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CI교체가 KBS의 최우선 과제인가
KBS의 경영상황은 현 경영진 스스로 돌아보아도 참담할 것이다. 더욱 암담한 것을 이를 타개할 비전이 현 경영진에게 조금도 없다는 것이다. 콘텐츠 경쟁력 회복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할 때이건만 CI 교체로 도대체 공사의 경쟁력이 어떤 면에서 개선이 되는 것인지 종이 한 장의 설명조차 없다. 무엇이 우리의 우선 과제인지조차 모르고 헤매는 경영진에게 경고한다. 즉시 CI개편 쇼를 멈춰라.
조합은 KBS의 공영방송 5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나 KBS를 파탄으로 몰고 직원들에게 무기력함만을 선물한 김의철과 그 일당들이 주인공이 되어 쇼를 벌이겠다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양승동 김의철은 KBS 몰락의 역사의 주인공이며 단죄받아야 할 죄인들일 뿐이다.
2023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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