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성명서 ◆ 수신료 강제징수 폐지?...모든 책임지고 김의철 사장, 남영진 이사장, 이사회 전원은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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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발 수신료 자율 납부...드디어 올 것이 왔다
김의철 양승동 체제 불공정 방송이 핵심원인
민노총 노영방송 국민적 거부감 불타올라
이제 누가 책임질 것인가? 김의철 사장은 답하라!
대통령실이 오늘(3월9일) 오후부터 KBS 수신료 강제 징수가 타당한지를 인터넷 상에서 여론 수렴을 하기 시작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국민제안 코너’에 묻는 방식으로다.
● 국민제안 들어가기 ⇨
https://www.epeople.go.kr/idea/withpeople/1AE-2303-0000311/detail.npaid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윤 대통령이 '공영방송을 보지도 않는 국민까지 수신료를 내는 것이 맞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실 “참모들 역시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를 국민제안에 부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KBS 만의 주장을 되풀이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수신료 강제징수 시스템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야 할 것이다. 진단이 나와야 제대로 된 처방이 나온다.
● 국민제안 댓글 살펴보기 (2023년 3월 9일 19시 40분 기준)
“강제징수 폐지 적극 찬성, KBS수신료 폐지 찬성, MBC는 민영화. KBS의 공정성, 중립성 가치가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 공정하고 당연한 일”
“공영방송 자세를 망각, 정치적 중립 노력하지 않아, 사회적 공기인 전파를 자기 것인냥 장난처럼 수준 떨어지는 방송해, 공영방송 목적성, 방향성이 결여 되었으니 민영화가 답, 편파방송 일삼아 온 KBS, MBC는 단 한 푼의 시청료도 납부해선 안돼”
수신료 강제징수 폐지에 찬성하는 추천 수가 압도적이다.
● 신문기사 댓글 (2023년 3월 9일 18시 기준)
“국민들 혈압 올리는 방송, 쓰레기 방송을 보느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모욕, 쌍수들고 환영, 오랜만에 잘했네, 공영방송 문제없다...좌좀방송, 조폭노조 방송이 문제, 국민 원하면 대통령도 하야한다...강제징수 폐지해라, 채널수신 구매 후 시청자가 보고 싶은 방송만 시청할 수 있도록”
댓글은 공영방송 KBS에 대한 극심한 적대감이 묻어있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KBS에 애정이 있거나 공영방송 체제의 앞날을 우려하는 댓글을 찾아볼 수 없다. 이것이 지금 KBS가 처한 엄혹한 현실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적시하면 편파성을 지적하는 댓글도 줄지어 올라온다.
“아침부터 정성을 다해 대통령 욕하는 KBS라디오도 있어요, 주진우, 홍사훈, 최경영. 편파방송으로 국민의 염장 지르는데 너무 아깝다. 정부는 최소한의 비용 지급하고 방송국에서 자생해야. 윤석열 정권 대단하다, 수신료 그 수십 년 묵은 적폐를 청산하다니. 이런 뉴스 기다린 지 30년이 넘었다. 굿 뉴스”
● 왜 시청자 국민이 외면할까?
방송이 불공정하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뒤 전임 양승동 사장, 현재 김의철 사장 시기를 거치면서 KBS 프로그램의 편파성 시비는 갈수록 심해졌다.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들의 극심한 편파성은 자주 물의을 일으킨 바 있다.
이게 다 곪고 곪아서 이제 터져버린 것이 아닐까? 도저히 더 이상 참아줄 수 없다는 국민적 여론이 형성된 것은 아닐까?
● 적폐사장 축출...당시 집권 민주당은 왜 수신료 인상 안했나?
2021년 2월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을 다시 복기해보자. 마치 KBS 고대영, MBC 김장겸 사장 등 그들이 저격한 언론 적폐들만 몰아내면 공영방송이 정상화되리라고 호언장담했던 그들이 이른바 적폐 청산 작업이 끝난 한참 뒤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해 헛소리 하는 걸 보자. 당시 민주당발 <언론개혁 문건>대로 적폐청산 광풍에 동참했던 세력은 지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지경이다.
✔ 상임위원장인 민주당 국회의원 이원욱의 발언이다.
“공영방송이 의무를 다해야 하는데 많이 부족하다. 국민이 수신료를 올려줄 테니 잘 해보라고 신뢰하는 분위기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 과방위 여당 간사인 국회의원 조승래의 발언이다.
“정파를 떠나서 KBS 보도 부분에 있어 내 견해와 다르게 했지만 공정하다고 느껴야 하는데, 그것은 부족하다” “KBS에 대한 신뢰도가 과거에 비해 떨어졌는데, ... KBS가 정권에 따라 너무 왔다 갔다 했던 모습이 불편했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게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 MBC 출신인 민주당 국회의원 노웅래의 발언이다.
“당연히 동의해야 한다”고 밝히면서도 “KBS가 과거처럼 정권 나팔수 안 할 정도가 되면 이제는 논의할 때가 됐다”는, 지금 KBS가 정권의 나팔수인지 아닌지조차 애매한 발언을 하면서 결론은 “합의가 안 될 것”이라며 슬쩍 발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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