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성명서 ◆ 소 냄새, 돼지우리 냄새? 지역 비하발언한 KBS기자, 강력 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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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가 절대로 하면 안 될 충격적인 지역비하 발언
수신료 가치 또 훼손됐다. 강력 징계하라!
오늘 아침 눈을 의심케하는 시청자의견 일일보고서가 올라왔다. 라디오에 출연한 KBS기자가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이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설마 그럴 리가 없다.
KBS노동조합의 기준으로는 도저히 보고도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수신료로 월급을 받는 KBS 기자라고 하면
방송법 제5조 (방송의 공적 책임) 1항
“방송은 국민의 화합과 조화로운 국가의 발전 및 민주적 여론형성에 이바지하여야 하며 지역간ㆍ세대간ㆍ계층간ㆍ성별간의 갈등을 조장하여서는 아니된다.” 라는 조항에 의거 절대 하지말아야할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들어서 다시 듣기로 직접 들어봤다.
정말 충격이었다. 이번에는 귀를 의심했다.
라디오 출연 KBS 기자
“제 친구 중에도 운용역(자금담당인력)으로 있다가 도저히 못 살겠다. 여기 소냄새 난다 돼지우리냄새난다 (웃음) 그러면서 올라온 친구도 있어요. 실제로 여기 개인에게는 굉장한 고통입니다. 근데 그러면 지방은 이런 종류의 고부가가치 산업은 절대로 못가지느냐 아런 건 다 서울만 가져야되느냐 이런 얘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진행자
“전북 전주지역분들 언짢을 수도 있는데 현실적으로 운용역들이 하는 얘기니까요. 그런 고민도 있다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친구 발언을 옮기면서 전주지역에 있는 괴로움(?)을 표현하는 게 대화 주제의 근거를 강화시킨다손 치더라도 공영방송 기자가 해야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할 말이 있다.
그런데 해당기자는 KBS의 기본가치를 정면으로 무너뜨리는 지역 비하 발언을 입에 담은 것이다. 그것도 광범위한 특정 지역인 ‘전주’를 싸잡아서 말이다. 눈과 귀를 의심케하는 공영방송 가치 훼손 사건이다.
이런 발언을 들은 국민들은 KBS 수신료를 왜 내야하는 지에 대해 충분히 의구심을 품을 수 있다. 빨리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해당 기자는 흐름상 어쩔수 없었다던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국민을 더욱 분노케하는 말도 안되는 변명이나 또는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길 바란다.
개인방송에서 개인적으로 한 말이 아니라 공영방송 라디오에서 한 발언이며 내용만 논란의 여지도 없다.
사측도 공영방송의 근본을 뒤흔든 사건인 만큼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징계, 그리고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다.
2023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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