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성명서 ◆ 당기순손실 459억원 발생..우리는 벼랑 끝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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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손실 459억원 발생..우리는 벼랑 끝에 서있다
2월 누계 당기 순손실 459억원 발생이 확인됐다. 수입은 전년 대비 200여 억원 감소됐다. 사측은 코로나19 여파, 경제여건 악화로 인한 광고시장 위축, 콘텐츠 판매 수입목표 미달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다 안다. 김의철 사장의 무능경영 때문이라는 것을.
KBS 9시 뉴스가 시청률 역시 계단식 하락을 반복하며 사상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에서 3월 30일까지 KBS9시뉴스 시청률은 6.4%(금)-6.1%(토)-5.0%(일)-7.8%(월)-6.3%(화)- 7.2%(수)-6.7%(목).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장 출신의 보도국장 3대 세습이 가져온 불공정 편향 방송은 국민의 외면을 불러온 것이다.
수신료분리징수라는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인데도 김의철 사장과 남영진 이사장의 대응은 무엇인지 알 길이 없다. 그냥 방치하는 것 같다.
그러는 사이 민주당이 강행하려는 공영방송 영구장악법이 국민 분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분리징수를 추진하려는 정부의 입장과 국민여론은 바뀌지 않고 오히려 더욱 더 거칠어지고 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공영방송 KBS는 이대로 망하는 것인가?
지금 우리에게 남은 건 단 하나의 선택지뿐이다.
수신료분리징수 여론조사 결과 공표일 4월 9일 이전에 김의철 사장 경영진이 총사퇴하는 것이다. 한 순간의 오판이 KBS의 명운을 결정하는 상황이다.
김의철 사장은 당장 사퇴하고 대국민사과하라! 그래야 KBS가 산다.
KBS노동조합은 수신료분리징수 결사 저지를 위한 사장, 이사진 퇴진 투쟁을 2주째 접어들어 이어가고 있다.
또 30여개 언론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공영방송 영구장악법 강행에 맞서 무기한 릴레이 시위를 펼치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지난 휴일 열린 대구국제마라톤에서 수신료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신 KBS노동자를 위해 간단한 음료를 지원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3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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