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성명서 ◆수신료 분리징수 2/3 현실화, 사장·이사진 현 시간부로 총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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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분리징수 2/3 현실화, 사장·이사진 현 시간부로 총사퇴하라!
민노총 장악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공영방송은 파멸한다!
절체절명 위기 앞에서 KBS구성원 모두 대오각성해야 한다!
생존의 위기 앞에 모두 특단의 각오로 퇴진운동 동참하라!
공영방송의 ‘죽음’ 수신료 분리징수가 또 한걸음 현실화되고 있다.
대통령실이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법령 개정과 그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에게 강력히 경고한다. 당장 공영방송를 통째로 죽이는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 섣부른 행동은 대한민국 저널리즘의 파멸을 부를 뿐이다!
KBS노동조합은 수신료 분리징수 현실화 과정을 크게 3단계로 보고 있다.
대통령실이 국민제안 여론조사를 통해 약 97%의 찬성 응답을 확인한 것이 1단계다. 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한 압도적인 찬성 여론은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양승동-김의철 KBS사장 체제의 장기화된 무능경영으로 공영방송 KBS는 미디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경쟁력 상실은 물론 각종 위기에 취약한 약체로 전락했다.
지속된 편파왜곡방송과 보도참사 역시 극단을 향해 달려가 국민의 신뢰를 바닥까지 무너뜨렸다.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초대형 산불 재해의 순간에도 특보는커녕 특정 정치세력을 옹호하는 김제동 시사프로가 그대로 이어진 강원산불 보도참사 이후 지난해에는 울릉도 공습경보 방송이 무려 100분이나 늦게 이뤄지는 안보 방송 참사도 일어났다.
최근에는 민노총 간첩단 뉴스 누락, 민노총 집회 뉴스 화면 바꿔치기 등 편파방송이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던 가운데 이에 항의하는 기자들까지 강경 탄압하는 일까지 벌어져 국민 분노가 극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수신료 분리징수 1단계 국면에서 국민 여론이 어떤지 확인이 됐다면 김의철 사장과 이사진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나타냈어야 옳았다.
그러나 경영진은 피드백은커녕 보란 듯 편파방송 쏟아냈고 사상 최악의 분기별 적자를 기록하는 등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동만 해댔으며 이사진은 편파방송을 지적하는 경영평가를 다수의 힘으로 삭제하고 비리혐의로 구속 기소돼 감옥에 가 있는 윤석년 이사를 비호하기 위해 해임건의안을 부결시키는 등 수신료 분리징수로 회사가 죽던 말든 기득권 유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다 결국 수신료 분리징수 2단계가 왔다. 1단계에서 확인된 수신료분리징수 찬성여론을 바탕으로 시행령 개정 등 후속 조치 절차가 시작된 것이다.
3단계는 시행령을 바탕으로 내년 말로 예정된 수신료통합징수 계약을 조기 종료되거나 규정에 따라 계약 종료 1년 전인 올해 하반기에 확정 통보를 함으로 사실상 수신료분리징수가 100% 현실화하는 것으로 KBS노동조합은 보고 있다.
수신료 분리징수는 공영방송의 죽음을 의미한다. 수천억원이 재정 증발이 되기 전 대체 재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하다.
퇴직금도 적립해놓지 못하고 있으며 연구동 신사옥 건립도 무산돼 미래 수익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악의 적자로 인해 자본잠식이 우려되고 있는 지금, 수천원억의 재원을 계약 종료 1년 전에 확보해놓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더구나 현 경영진은 가장 무능한 김의철체제다. 도저히 이 위기를 감당할 능력이 안되는 인물이다.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KBS가 이 지경까지 왔는데 사장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나
안보불능 편파방송으로 공영방송의 역할을 내던져버린 민노총 출신 경영진과
KBS 민노총 노조위원장 출신 핵심 보도간부, 이들을 감싸주고 비호한 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 국민 앞에서 무슨 할 말이 있을까
KBS는 이제 민노총 언론노조의 장악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파멸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KBS 구성원 모두가 대오각성하고 모두 분연히 떨쳐 일어나야한다.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단계가 더 진행되면 될수록 우리의 죽음은 가시화된다. 이렇게 죽을 수 없다.
KBS노동조합은 공영방송에 실망한 국민에게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사장·이사진 해체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영방송 생존의 위기 앞에서 KBS구성원 모두 특단의 각오로 동참하길 바란다.
수신료분리징수의 빌미를 제공한 원흉 김의철 사장과 남영진 이사장은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대위기를 극복할 의지도 능력도 없으며 되려 수신료분리징수를 부추기고 있다.
김의철 사장과 남영진 이사장 등 경영진과 이사진은 현 시간부로 총사퇴하라!
2023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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