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성명서 ◆ 고립무원, 해법도 없는 김의철 사장 당장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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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무원, 해법도 없는 김의철 사장 당장 나가라!
그야말로 고립무원이다. 해법도 없다.
수신료분리징수 대위기가 시행령 개정으로 곧 현실화된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김의철 사장은 억지스런 가처분 신청에만 매달려 아무 해결책 없이 표류하고 있다.
수신료분리징수 대위기는 수년전부터 예고되어 왔다. 각종 여론조사와 세미나에서 불공정 편파방송과 무능경영을 비판할 때에도 사측은 일부 소수의 목소리라며 외면하고 무시해왔으며 오히려 국민이 하지 말라는 짓(편파방송, 보도참사)을 계속 되풀이해 자행해왔다.
그러다 대통령실의 수신료분리징수 여론 수렴(1단계)이 진행되어도 늘 그랬던 것처럼 무시하고 별일이 아니라는 듯 그냥 넘겼다.
여론수렴 후 후속조치가 발표되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가 진행되고서야(2단계) 김의철은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하지 않고 무능경영으로 회사를 이렇게까지 망가뜨린 데 대해서 반성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반응이 아니었다.
김의철 사장은 애초부터 수신료 분리징수 찬성과 공영방송 비판 여론을 인정하지 않고, 불공정 편파방송과 무능경영 실태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다.
대신 수신료를 받아야하는 이유, 수신료를 받지 않으면 회사가 어떻게 되는지, 정부 압박에 대한 토로 등이 위기에 대한 내용이 대응이라고 내놓은 입장이었다.
4000여명의 직원의 목숨을 담보로 정부가 수신료 분리징수를 철회하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정치적 도박도 해봤지만 통하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입장은 수신료분리징수가 되어도 직원은 그대로 회사를 다닐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충격적인 횡설수설. 특히 은행에서 대규모 차입을 통해 직원 임금을 보장해주겠다는 말도 들리니 김의철 사장은 도대체 어느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인가?
이런 가운데 수신료분리징수 시행령 의결일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하고 있는 수신료통합징수가 사실상 법적 실효성을 잃게 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말이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김의철 경영진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교섭대표노조 민주노총 언론노조 산하 KBS본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
지금까지 경영협회, 아나운서협회, 영상제작협회, 기술인협회, PD협회가 사장 퇴진에 대한 찬성을 밝힌 데 이어 오늘(6월 26일)은 보도본부 기자 중 사장퇴진에 찬성하는 이가 236명으로 사장 퇴진에 반대하는 220명보다 많았다.
이제는 김의철 사장 퇴진에 대해 직원 대다수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고립무원 김의철 사장은 방통위 전체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당장 해법을 찾지 못하면 즉각 사퇴하라! 당신이 버티는 하루하루가 직원들에게는 고통이요, 미래를 갉아먹는 시간이다.
대국민 사과와 함께 당장 사퇴하라!
2023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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