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성명서 ◆ 김의철 사장 퇴진 직원 총투표 제안에 공감합니다. 실천하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김의철 사장 퇴진 직원 총투표 제안에 공감합니다. 실천하겠습니다.
공정한 투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지금 KBS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수신료 분리징수로 인한 재정파탄의 두려움이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김의철 사장은 한달여전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퇴로를 끊어버리는 발언을 함으로써 우려를 현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수신료 분리징수의 시계는 더욱 빨라지고 있는데 현경영진은 이에 대한 어떤 실효적 조치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무능했던 그들의 한계일 것입니다.
나신하 사우는 김의철 사장이 본인의 거취를 정권의 방송장악 의제로 치환하고 있지만 직원 다수는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직원들이 양심과 명예를 걸고 스스로 운명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사장은 앞길을 터줌이 옳다고 표현하면서 양대 노조가 조합원의 총의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주장의 진정성을 희생적 실천으로 증명하길 요청했습니다.
김창회 사우는 수신료 분리징수 사태는 김의철 사장의 구시대적인 진영논리와 자의식 과잉이 빚은 참혹한 결과로 직원들과 그 가족이 감내해야 할 고통은 외면한 채 홀로 정신승리하는 회사입장만 무한반복하고 있다 얘기합니다. 또한 각 노동조합과 협회에 상호 비난을 잠시라도 멈추고 뜻을 같이하는 단체들이 힘을 모아 김의철 사장 거취에 대한 KBS 전직원 투표(팀장급 이하)를 공정하고 투명하고 신속하게 실시해서 KBS인들의 총의와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주길 요청했습니다.
이는 두 분의 생각만은 아니고 대다수 우리 직원들의 의견이라 판단합니다. KBS노동조합은 이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존중합니다. 그리고 실천하겠습니다.
KBS노동조합은 각 조합과 협회에 김의철 사장 거취에 대한 전직원 투표를 함께 실시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투표관리위원회를 빠른 시간내에 구성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공정한 투표가 진행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KBS노동조합은 투표를 위한 시스템만 지원할 뿐 투표문안 채택, 투개표 등 절차에 대해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에는 위기 탈출의 선봉이 되길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민노총 KBS본부도 수신료 분리징수 사태의 희생자입니다. 김의철 사장과 현 경영진들은 보직잔치를 하며 달콤함을 즐기다 나가면 그만이지만 지금 이순간 결단을 하지 않으면 본부노조원들의 미래 역시 망가지고 맙니다. 이번 사장 거취에 대한 투표마저도 동참하지 않는다면 본부노조가 회사를 망친 김의철들과 다르다는 말을 앞으로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숙고하셔서 회사를 살리는 방향으로 통 큰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합니다.
본 투표관리위원회에 참여할 조합과 협회 및 직원 분들은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기본 전제 하에 7.10(월) 오전까지 KBS노동조합 박영백 사무처장(010-5151-117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KBS노동조합 박영백 사무처장은 투표관리위원회 구성 후 모바일 투표를 위한 시스템만 지원하고 이후 투표관리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2023년 7월 7일
- 이전글◆ 수신료 분리 징수 원흉 김의철 사장! 직원들과 면담 좀 합시다~ 23.07.24
- 다음글◆ KBS 침몰 원흉! 김의철 퇴진 ! 23.07.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